로에베 우먼 001 향수 후기 및 추천 (가격 정보)

로에베 우먼 001 향수

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향수가 여럿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로에베 우먼 001 이다

나는 항상 향수를 여행 가는 길에 면세점에서 사는데
그러면 그 향수 향기에 여행 기분이 다 담겨서
한국에서 뿌릴 때 그 여행의 과정이 모두 떠올라서다!
+ 게다가 면세가가 훨씬 저렴하니까

12월의 동유럽 여행길에 샀던 로에베 우먼 001
향기 설명은 아래와 같다

평소 나는 소위 말하는 #절간냄새 라고 하는
스파이시하고 우디한 향기를 좋아해서
르라보 샹탈33이나 딥디크 탐다오 같은 계열을
선호하고, 좀 가볍게 뿌리고 싶을 땐
이솝에서 나오는 향수를 즐기지만!

바틀이 너무 예뻐서 이 로에베 우먼 001을
그냥 사게 됐다 그래서 나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에겐
크게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 잔향이 미친듯이 좋다 ]
잔향은, 보송한데 가볍지 않은 우아한 향기다!

첫향은 좀 내 기준 어지러운데
페미닌한 향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좋아할 향기다

로에베 우먼 001 사이즈 100ml
가격은 공홈에서 15만원

요즘은 우먼 001과 맨 001 말고도
산뜻하고 시트러스 계열의 가벼운 향이
여러개 나와있던데 세포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이 다양해서 좋더라
바틀 역시 컬러도 다양해서 모으고 싶은 욕구가..

뚜껑은 내부에 자석처리가 되어있어서
바틀에 착! 하고 달라붙고
두터운 나무로 제작되어 묵직해서 좋았다

로에베 향수는 스페인에서 만들어진다

요즘엔 향수 자체를 잘 안 뿌리지만
내가 향수를 좋아하는 건

1. 바틀 자체가 인테리어 효과도 될 만큼
예쁘고 기분 좋은 오브제
2. 본인에게 잘 고르면 나를 나타내는
향기가 될 수 있어서 기분 좋고
3. 계절 따라 바꿔 뿌리는 어떤 ‘의식’ 같은
스스로의 기분에 취해서 좋고
4. 다 쓰고도 병을 모아두면 너무 예쁘다는 것

뚜껑 안쪽에도 로에베 로고가 음각처럼 새겨져있다

#로에베향수 #로에베우먼 #로에베향수추천

시도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100ml 말고 작은 양부터 사기를 추천한다

#로에베우먼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