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망원 고도 (godo) 비건 맛집 솔직후기 +가격

 

솔직하게 말하자면 한 번 정도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두 번의 방문은 아마 없지 싶다

 

 

고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시즌 메뉴 같은

플레이팅 구성을 확인할 수 있고

가격은 매장 방문해야 알 수 있다

(아니면 이렇게 후기를 통해서 확인)

 

 

이른 오전에 식당이 열어도

사람들이 꽤 많이 줄서서 먹는다

테이블은 4개가 있고

2인 보다 1인으로 오셔서

느긋하게 즐기다 가시는 분들이 많았다

 

 

메뉴판 가격 확인

나는 아침 특선을 주문했다

12,000원

 

 

커피 포함 12,000원

이게 아침이라서 8시부터 11시까지만 판매된다

브런치라고 하기엔 부실한, 그냥 아침이다

그래서 여기서도 브런치가 아닌

아침 식사라고 표기해둔 듯 싶다

 

 

 

그냥 평범했다

집에서 해먹는 수준

 

 

친구가 이게 너무 먹고 싶었다고 해서

주문해봤고, 정말 이게 몽블랑이라고? 

싶을 정도로 특이하게 재해석한...

나는 디저트류에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저 맛있다, 신기하다, 바밤바 같다, 귀엽다!

그저 신났지만 디저트를 좋아하는 친구는

실망스럽다고 했다

 

 

아주 달달해서

바밤바 녹인 맛과 흡사했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2월까지만 판매되는 몽블랑이라

지금은 디저트 메뉴가 달라졌을텐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고

 

12시-1시 정도만 되더라도

모든 메뉴가 솔드아웃이라 카더라, 하던데

그 시간에 안 가봐서 잘 모르겠다

 

 

동물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비건 음식점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웨이팅 빡세다고 하는데

대체 왜 그럴 일인가 싶다

진짜 지극히 평범하고

돈 아까운 맛이기도 해서

그저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