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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에 보기 좋은 영화 추천 (아직도 이걸 안 봤어?)
    드라마, 다큐멘터리 2021. 4. 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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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바웃 타임

     

     

    한국 사람들에게는 이미 너무 유명한 영화 <어바웃 타임>. 여자들의 로망이라는, 아주 조용하고 사적인 둘만 아는 프로포즈가 나온 영화. 시간을 거슬러 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모태솔로인 팀이 메리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시작되는 영화다. 시간에 대한 영화이지만, 결국 인생에 대한 영화이기도 하다. 비내리는 결혼식이 인상적이다. 

     

     

    2. 플립

     

     

    나는 하이틴의 통통 튀는 청소년 사랑 영화보다, <플립> 같은 사랑 영화가 더 좋다. 이웃집에 살고 있는 소년 브라이스와 소녀 줄리가 겪게 되는 상황들을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방식으로 영화가 반복되어 전개된다. 풋풋한 사랑. 어른들이 이런 사랑을 나누는 영화가 나오면 지루할 게 뻔한데 이 영화는 청소년들이라 그런가? 아니면 영화를 잘 만들어서 인가? 너무 좋다. 봄 같다.  

     

     

    3. 그녀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 작가로 일하고 있는 테오도르가,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사람들은 사랑 영화라고 하지만, 나는 너무나 휴머니즘 영화라고 생각했다. 신선한 관점을 다룬 영화고, 굉장히 섬세하게 접근했기에 좋아라하는 영화 중 하나다. 

     

     

    4. 봄날은 간다

     

     

    겨울에 더 생각나는 영화이나, 쌀쌀한 초봄에서 볕 따스한 한낮의 봄에도 종종 떠오르는 영화다.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유지태)와 방송국 라디오 PD 은수의 사랑과 이별을 다룬 영화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와 "라면 먹고 갈래요?" 라는 명대사가 탄생한 영화다. 사랑이 전부이기엔 너무 커버린 여자와 아직은 사랑이 전부인 남자의 이야기. 볼 때 마다 감정이입이 달라져서 항상 찾아보게 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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